
개그우먼 박나래가 이시언의 진심 어린 사과와 선물에 눈물을 보였다.
15일 이시언의 채널 '시언스쿨'에는 "미안하다 나래야..이시언이 박나래에게 사과한 이유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시언은 박나래를 초대해 집밥을 대접했다. 이시언은 "새벽 3시에 내가 사왔다"며 직접 사 온 회를 권유했고, 박나래는 "빨리 얘기해 봐라. 용건"라며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시언은 "나래한테 받은 것이 너무 많다. 내가 어렵게 살 때 생활용품도 많이 받았다"고 진심을 전했다. 특히 "슬쩍 지나가는 말로 이야기는 했는데, 나래 할머니를 내가 못 모셨다. 그래서 그게 마음에 항상 걸렸다"고 털어놓으며 박나래 할머니 장례식에 함께하지 못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시언은 미리 준비한 박나래의 할머니, 할아버지 얼굴이 그려진 시계를 깜짝 선물했다. 선물을 받은 나래는 눈시울이 붉어졌고, 고개를 돌리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시언이 "배터리는 없다"고 농담을 건네자 박나래는 "시계 바늘이 움직이면 할머니, 할아버지 얼굴이 가려지니 그냥 두겠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지난 6월 박나래는 할머니의 별세 소식을 알렸다. 2018년 조부상을 당한 후 7년 만의 가족상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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