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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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독보적인 세 번째 비주얼 콘셉트로 컴백 분위기를 예열했다.

15일 0시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팀 공식 SNS에 싱글 1집 'SPAGHETTI'의 세 번째 콘셉트 'WEIRD GARLIC'(위어드 갈릭) 버전의 이미지와 영상을 게재했다. 이번 콘텐츠는 스파게티를 만들기 위해 서울 청량리에 위치한 경동 시장을 방문한 르세라핌을 보여준다. 서양의 대표적인 음식인 스파게티와 한국의 특색이 어우러지는 기묘한 조합이 눈길을 끈다. 다섯 멤버는 기타가 프린팅된 반팔 티셔츠, 분홍빛의 롱스커트, 녹색 와이드 원피스 등 각자 개성 넘치는 패션으로 시장을 활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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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김채원은 대파가 든 카트를 끌고 앞장섰다. 무심한 걸음걸이는 시장을 패션쇼 런웨이로 만든다. 사쿠라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길거리 음식을 팔 것 같은 장소에서 스파게티 면을 집어 올리고 있다. 스파게티와 토마토 모양의 귀걸이, 면처럼 길게 늘어진 뜨개 모자 등 음식과 관련된 소품들이 눈에 띈다. 허윤진은 채소 가게 앞에서 토마토를 들고 무심한 표정을 짓는다. 초록색과 붉은색이 한데 섞인 눈화장이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배가시킨다. 카즈하는 두건 스타일링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카메라를 향해 볶은 스파게티 면을 자랑한다. 마지막으로 홍은채는 전신사진으로 우월한 피지컬을 자랑한다. 배춧잎을 부채처럼 들고 있는 엉뚱함이 웃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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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은 지금까지 총 세 개의 콘셉트를 공개했다. 매콤하고 강렬한 'CHEEKY NEON PEPPER'(치키 네온 페퍼), 차분하고 청순한 'KNOCKING BASIL'(노킹 바질) 그리고 이질적인 매력이 있는 'WEIRD GARLIC'까지 다채로운 느낌으로 신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르세라핌의 싱글 1집 'SPAGHETTI'는 오는 24일 오후 1시 발표된다. 휘감기는 스파게티처럼 벗어날 수 없는 매력이 담겼다. 이들은 식당의 주문표처럼 제작한 타임테이블부터 식재료 이름을 딴 콘셉트명, 앞으로 공개될 'THE KICK'(음식에 특별한 맛을 더하는 비법) 콘텐츠 등 요리를 주제로 한 프로모션으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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