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송 SNS
사진=김송 SNS
'강원래 아내' 김송이 자신은 이란성 쌍둥이며 할머니가 러시아 혼혈이라는 가족사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강원래 아내'인 김송과 이란성 쌍둥이 동생 김재현 씨가 출연했다.
혼혈 의심 받던 '강원래♥' 김송, 가족사 2개나 밝혔다…"이란성 쌍둥이, 러시아 혼혈"
혼혈 의심 받던 '강원래♥' 김송, 가족사 2개나 밝혔다…"이란성 쌍둥이, 러시아 혼혈"
혼혈 의심 받던 '강원래♥' 김송, 가족사 2개나 밝혔다…"이란성 쌍둥이, 러시아 혼혈"
혼혈 의심 받던 '강원래♥' 김송, 가족사 2개나 밝혔다…"이란성 쌍둥이, 러시아 혼혈"
혼혈 의심 받던 '강원래♥' 김송, 가족사 2개나 밝혔다…"이란성 쌍둥이, 러시아 혼혈"
혼혈 의심 받던 '강원래♥' 김송, 가족사 2개나 밝혔다…"이란성 쌍둥이, 러시아 혼혈"
혼혈 의심 받던 '강원래♥' 김송, 가족사 2개나 밝혔다…"이란성 쌍둥이, 러시아 혼혈"
사진='무엇이든 물어보살' 영상 캡처
사진='무엇이든 물어보살' 영상 캡처
김송은 "둘이 이란성 쌍둥이고, 내가 5분 누나"라고 소개했다. MC 서장훈과 이수근이 "전혀 몰랐다"라며 깜짝 놀랐다.

동생 김재현 씨는 20년간 해온 말레이시아 생활을 정리하고 지난해 귀국해 현재 시니어 모델로 활동한다. 김재현 씨는 "20년 동안 해외 생활하다가 한순간 사기를 당해서 작년에 들어왔다"며 "강한 인상과 많은 문신 때문에 광고 섭외가 몇 번이나 들어와도 역효과가 나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남매는 이국적인 외모로도 눈길을 끌었다. 이수근은 "외모 때문에 어렸을 때 혼혈이라는 얘기 들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송은 "예전부터 혼혈 소리를 듣고 자랐다. 저는 (혼혈이라는 소리가) 좋았다. 악플도 많이 달렸지만 기분 나쁘지 않았다. 사람들이 이상하게 나한테 컬러 렌즈 꼈냐고 다 물어봤다. 눈동자 색깔이 좀 특이한가 보다 그랬다"고 전했다.

이어 "작년에 할머니 제사가 있어서 고모가 한국에 왔다. 고모한테 '아무래도 할머니 쪽이 의심스럽다'고 했다. 할머니가 피부가 밀가루처럼 하얗고 머리와 눈동자가 노랗다. 그랬더니 고모가 저한테 귓속말로 '러시아'라고 하더라"고 했다. 친할머니가 러시아 혼혈이었던 것. 김송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이북 출신인데, 러시아 피가 섞인 걸 작년에야 알았다"라고 털어놓았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