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블루씨드엔터테인먼트
사진 제공 = 블루씨드엔터테인먼트
가수 임재범이 정규앨범 발매에 앞서 두 번째 선공개곡을 발표한다.

임재범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8집의 두 번째 선공개곡 '니가 오는 시간'을 발매한다.

'니가 오는 시간'은 매일 저녁 찾아오는 노을을 이미 놓쳐버린 사랑에 비유해 표현한 곡이다. 아무리 다짐하고 떠나보내도 노을처럼 매일 다시 찾아오는 그리움과 후회의 고통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듣는 이들에게 짙은 공감과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임재범의 '사랑'을 비롯해 영화 '아저씨' OST 'Dear(디어)' 등을 작업한 프로듀서팀 Mad Soul Child(매드 소울 차일드)가 작곡에 참여했으며 '고해', '너를 위해' 등 임재범 명곡의 탄생을 함께한 작사가 채정은이 작사를 맡았다. 특히 임재범만의 소울풀하고 진한 감성, 지금까지 그가 보여준 스타일과는 또 다른 간결하면서도 묵직한 무드가 몰입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달 첫 번째 선공개곡 '인사'를 발매하며 정규 8집 서사의 막을 올린 임재범은 오는 11월 29일 대구, 12월 13일 인천, 내년 1월 17일과 18일 서울, 1월 24일 부산, 1월 31일 수원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나는 임재범이다'를 개최하며 40주년 대장정의 본격 항해를 시작한다. 이번 투어는 수많은 히트곡과 신곡 무대를 아우르며 임재범의 40년 음악 여정을 총망라하는 공연으로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재범은 14일 첫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4' 심사위원으로도 대중과 만나며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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