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민수 SNS
사진=손민수 SNS
개그맨이자 유튜버 손민수가 아내의 출산을 앞두고 심경을 전했다.

손민수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래 라라의 출산 예정일이 10월 16일이었는데 며칠 사이 임신 소양증이 너무 심해져서 며칠째 잠을 못 자고 몸이 안 좋아졌다"며 "담당 교수님과 상의 끝에 결국 내일, 10월 14일로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몸이 많이 힘든 와중에도 끝까지 밝은 얼굴로 버티는 라라를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론 마음이 아프다. 옆에서 해줄 수 있는 게 응원뿐이라는 게 참 답답하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어 손민수는 "이제 내일이면 드디어 아기들을 만난다. 저희 가족이 건강하게 잘 만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마음 응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임신 준비를 시작했지만 6개월간의 시도에도 자연임신에 실패했다고 밝히며 난임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한편 임라라와 손민수는 2014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해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로 큰 사랑을 받으며 국내 대표 커플 유튜버가 됐다. 두 사람은 10년 연애 끝 2023년 부부가 됐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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