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꼰대희'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꼰대희' 유튜브 채널 캡처
투어스 도훈과영재가 캐스팅 비화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 김대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서는 '새 앨범으로 돌아온 투어스 도룽이랑 영자이와 함께 순살 닭볶음탕 한 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투어스 도훈과 영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희는 두 사람에게 어떻게 데뷔했는지를 물었다. 먼저 도훈은 "2018년 제가 중1 때였는데 초등학교에서 졸업식이 열렸다"며 "그때 흰색 롱패딩을 입고 가서 졸업식을 보고 있는데 어떤 분이 회사 있냐고 묻는거다"고 했다.

이어 도훈은 "지금 이 회사는 아니었고 다른 회사였는데 제가 번호를 드렸다"며 "학교랑 집이랑 가까워서 집으로 달려가 엄마한테 '나 캐스팅 받았다'라고 말했더니 엄마가 '너 명함 받았냐'고 그러시더라 근데 명함을 안 받아서 전 그냥 번호만 준 사람이 된 거다"고 했다.
사진 = '꼰대희'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꼰대희' 유튜브 채널 캡처
도훈은 "시무룩해져서 다시 졸업식으로 돌아갔고 졸업식이 끝나서 가려고 했는데 또다시 누가 저를 잡아서 봤는데 지금 회사였다"며 "이번엔 놓치지 않고 명함을 받아냈다"고 했다.

이어 도훈은 "근데 그분께서 확실히 어필하시는 게 '회사에는 세븐틴이 있어다'고 하시더라"며 "그래서 '너무 좋은데' 하고 생각하고 회사에 들어오게 됐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영재는 "전 16살에 입사했다"며 "인스타 DM 캐스팅으로 오게 됐다"고 했다. 한 회사에서만 DM을 받았냐는 질문에 영재는 "여러 군데서 DM캐스팅 제의를 받았다"며 "고민하다가 이 회사로 왔다"고 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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