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김송과 쌍둥이 남매 김재현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송은 이란성 쌍둥이 김재현과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송은 "둘이 이란성 쌍둥이이고 내가 5분 누나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현재는 "저는 20년 동안 말레이시아 해외 생활을 하다가 사기 당해서 작년에 귀국했다"며 "지금은 시니어 모델로 활동 중인데 외모와 문신 때문에 섭외가 들어와도 잘 안되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김송은 "제가 예전부터 혼혈 소리를 듣고 자랐다"며 "당시 기사 보면 악플이 많이 달렸지만 난 기분 나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송은 "근데 이상하게 나한테 컬러 렌즈 꼈냐고 다 물어보더라"고 회상했다.

김송은 "친할머니는 이북출신 러시아 혼혈이셨다"며 "저는 친할머니께서 혼혈이란 사실을 작년에 처음 알게 됐다"고 했다. 이어 "왜냐하면 한국에서 거주하셨고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셨다"며 "그렇게 알게 된 강한 인상의 비밀이었다"고 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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