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KBS 1TV 새 일일드라마
/ 사진 제공: KBS 1TV 새 일일드라마
하승리가 좌충우돌 아빠 찾기 여정을 시작한다.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 극본 김홍주 / 제작 LI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은 마리의 우당탕 아빠 찾아 삼만리!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강마리(하승리 분)의 출생에 대한 비밀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풍주(류진 분), 강민보(황동주 분), 진기식(공정환 분)은 각자 정자채취실 앞에 서 있어 이들이 어떤 연유로 이곳을 방문한 것인지 궁금해진다. 특히 민보는 아내 주시라(박은혜 분)와 함께 있어 이들이 아이를 바라고 있음을 암시한다.
/ 사진 제공: KBS 1TV 새 일일드라마
/ 사진 제공: KBS 1TV 새 일일드라마
하지만 마리가 태어난 뒤, 가족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결국 민보는 울고 있는 어린 마리를 두고 자리를 떠 버리고, 시라는 마리를 붙든 채 “아빠는 이제 없다”고 말해 가족 안에 감춰진 사연에 호기심을 더한다. 그렇게 민보가 마리를 떠난 지 20여 년이 흐르고, 어느새 훌쩍 커서 의사를 꿈꾸는 딸 마리는 누군가에게 돈봉투를 받고 눈이 휘둥그레진다. 끊임없이 자질구레한 사고를 치는 가족들 때문에 항상 금전이 부족한 그녀는 봉투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데. 과연 그녀가 병원에서 마주하게 될 돈봉투의 의미는 무엇일까.

자본주의의 노예가 된 딸 마리와 세 아빠 후보 풍주, 민보 기식이 어떻게 엮이게 될지, 마리의 진짜 아빠는 누구일지 관심이 모인다. 세 아빠 후보로 인해 몰아칠 마리의 풍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KBS 1TV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오늘(13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