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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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현욱이 ‘2025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현욱은 지난 11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Korea Drama Awards, 이하 KDA)에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연출 김상호/극본 이영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JS픽쳐스)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샤크: 더 스톰’(극본 민지/ 연출 김건 / 제작 SLL ㈜투유드림 / 제공 티빙)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이현욱은 “먼저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샤크: 더 스톰’과 ‘원경’을 통해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었는데,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다”라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이어 “작품을 함께 만든 선후배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감독님들, 작가님들,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늘 저를 응원해 주시는 가족과 지인들 그리고 저희 팬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사진 제공: 길스토리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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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으로 사극에 첫 도전한 이현욱은 기존 해석과 다른 태종 이방원의 다채로운 면모를 그려내며 인생 캐릭터를 완성했다. 특히 사랑과 권력에 대한 욕망 사이에서 흔들리는 인물의 고뇌를 깊은 감정 연기로 풀어내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샤크: 더 스톰’에서 극악의 빌런 현우용 역을 맡아 타인의 고통을 통해 쾌감을 느끼는 인물의 소름 끼치는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하며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처럼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무한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는 이현욱의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현욱은 26년 공개를 앞둔 디즈니+ ‘골드랜드’에서 항공사 부기장이자 희주(박보영 분)를 불법 금괴 밀수 사건에 휘말리게 하는 연인 이도경 역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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