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하승리, 현우, 박은혜, 류진, 황동주, 공정환, 정애리, 금보라, 강신일과 연출을 맡은 서용수 감독이 참석했다.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 극본 김홍주 / 제작 LI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은 마리의 우당탕 아빠 찾아 삼만리!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
박은혜는 감정적이면서도 열정적인 여자 주시라 역을 맡았다. 자잘한 사건사고를 몰고 다니는 캐릭터로, 겉으로는 철없어 보일지 몰라도 딸 강마리(하승리 분)를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속깊은 인물이다.

그러면서 박은혜는 주시라 역에 대해 "하고 싶은 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즉흥적인 인물"이라며 "비슷한 면이 있다. 120부작이라 너무 계획적으로 접근하면 오히려 힘들더라. 그래서 매 순간, 신과 대사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또한 박은혜는 "이런 연기는 처음이라 꼭 해보고 싶었다. 대본을 읽자마자 나와 비슷하다고 느꼈고, 그래서 더 재미있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KBS 1TV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오늘(13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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