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10회에서는 일과 사랑에 있어서 큰 변화를 맞는 고영례(김다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다미는 부당해고를 당했지만 씩씩하게 이겨내고 오랜 짝사랑이자 첫사랑을 이루는 고영례의 모습을 다채롭게 그려냈다.
극 중 고영례는 친구 서종희(신예은 분)의 양어머니이자 대양그룹 회장 미숙(서재희 분)에 의해 미용실에서 부당해고를 당하게 됐다. 그 해고가 친구 서종희와도 관련이 있기에 고영례의 마음은 더 복잡할 수밖에 없었다. 망연자실한 상황이지만 고영례는 어떻게든 자신의 힘으로 헤쳐 나가겠다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김다미는 속상하지만 웃어 보이려는 고영례의 단단한 내면을 그려냈다.

고영례의 첫사랑을 향한 깊고도 애틋한 마음은 결국 한재필(허남준 분)에게 닿게 되면서 극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한재필이 힘든 순간마다 옆에서 의지가 되어 주었던 고영례의 모습들이 펼쳐졌고, 고영례는 마침내 한재필의 고백을 받게 됐다. 눈물로 반짝이는 고영례의 눈빛 속에는 오랜 시간 품어온 사랑의 감정이 담겨 있어 뭉클함을 자아냈다.

'백번의 추억'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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