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산후조리원에 있는 동안 남편의 행적이 수상하다"며 찾아온 한 여성 의뢰인의 사연이 다뤄진다.
출산 후 2주 만에 집으로 돌아온 의뢰인은 남편의 수척해진 얼굴과 욕실 수챗구멍에 엉켜 있던 낯선 머리카락 뭉치를 발견하고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수상한 마음에 아파트 CCTV를 확인하려 했지만, 놀랍게도 남편이 이미 먼저 CCTV를 확인한 사실도 드러났다. 탐정단이 추적한 결과, 고등학교 육상부 코치로 근무 중이라던 의뢰인의 남편은 이미 일을 그만둔 상태로 드러난다. 그리고 출근한다던 의뢰인의 남편이 학교 대신 경찰서로 들어가는 장면도 포착된다.

이날 방송에는 '영원한 국민 사모님' 김미려가 일일 탐정으로 합류해 유쾌한 웃음을 더한다. 김미려는 남편의 별명 '연남동 총잡이'에 얽힌 비하인드부터 상상을 초월하는 29금 토크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다. 이에 데프콘은 "성대모사 몇 개만 하자, 수위가 너무 높아 방송에 나갈 수 있는 멘트가 많이 없다"며 진땀을 빼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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