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욱, 아이 머리 위로 야구공 던져…마운드에선 사과 NO[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10/01.42018194.1.jpg)
최현욱은 최근 팬소통 플랫폼 버블에서 "어린 친구가 서있으면 공을 가까이서 천천히 던져야 했는데 떨리는 마음에 그 생각을 못했다. 정말 죄송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오랜만에 야구 직관 하러 가서 신났다" "어제 시구는 정말 떨려서 야구공이 빠졌다"라고 하기도 했다. 또 "시타자 친구와 부모님께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연락이 되면 사과를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현욱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 SSG랜더스-삼성 라이온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시타는 SSG랜더스의 어린이 팬이 맡았다.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한 최현욱은 마운드에서 강속구를 던지며 선수 출신다운 실력을 드러냈다. 그러나 공이 타석에 선 어린이 팬 머리 위로 향하면서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최현욱도 놀란 듯 고개를 숙이며 포수 쪽으로 향했으나 시타를 맡은 아이에게는 사과하지 않고, 포수와만 인사를 나눠 논란이 됐다.
최현욱은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생 1학년까지 야구하던 엘리트 선수 출신이다. 평소 SSG 열혈 팬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정규시즌 SSG 홈경기에서도 강속구 시구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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