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소란의 소속사 엠피엠지뮤직은 공식 계정을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엠피엠지뮤직은 "소란 멤버들은 오랜 시간 깊이 고민하고 많은 대화를 나눈 끝에, 오는 10월 17일 발매 예정인 EP 'DREAM' 활동과 2026년 1월 예정된 콘서트를 마친 이후, 각자의 음악 활동에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EP 'DREAM' 활동과 콘서트 일정 종료 후부터는 밴드 소란이 고영배 1인 체제로 전환된다. 앞으로도 영배님이 '소란'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여정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소속사는 "지난 15년간 소란의 멤버로 함께하며 음악을 만들어 온 면호님과 태욱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두 분이 앞으로 펼쳐나갈 새로운 음악적 길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소란을 사랑해 주신 소라너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게 해드려 죄송하다. 면호님과 태욱님의 새로운 발걸음과, 1인 체제로 새출발을 준비하는 소란과 영배님에게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팀 내 불화나 갈등 탓은 아니다. 소란 측에 따르면 멤버들은 편유일 탈퇴 이후 향후 활동에 대한 고민을 이어왔고, 모두 소란과 소란의 음악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랐다. 서면호와 이태욱은 고영배가 1인 체제로 소란을 이어가는 것에 동의했다.
지난 2010년 데뷔한 소란은 4인조 밴드로 활동해 왔다. 지난해 드러머 편유일이 팀을 떠나며 3인 체제로 전환됐다. 소란은 오는 17일 새 EP를 발매한다.
이하 엠피엠지뮤직 전문
안녕하세요, 엠피엠지뮤직입니다.
밴드 소란의 향후 활동과 관련해 중요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소란 멤버들은 오랜 시간 깊이 고민하고 많은 대화를 나눈 끝에, 오는 10월 17일 발매 예정인 EP 'DREAM' 활동과 2026년 1월 예정된 콘서트를 마친 이후, 각자의 음악 활동에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엠피엠지뮤직 역시 멤버들의 결정을 존중하며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EP 'DREAM' 활동과 콘서트 일정 종료 후부터는 밴드 소란이 고영배 1인 체제로 전환됩니다. 앞으로도 영배님이 '소란'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여정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을 약속드립니다.
지난 15년간 소란의 멤버로 함께하며 음악을 만들어 온 면호님과 태욱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두 분이 앞으로 펼쳐나갈 새로운 음악적 길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소란을 사랑해주신 소라너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면호님과 태욱님의 새로운 발걸음과, 1인 체제로 새출발을 준비하는 소란과 영배님에게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엠피엠지뮤직은 언제나 소라너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들을 소중히 기억하며,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팬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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