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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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우영이 ‘딱밤의 신’으로 부활한다.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 18회는 ‘대역죄인 유배 생존기 2탄’으로 진경, 숙, 세호, 우재, 우영이 역대급 빌런 5인조로 변신해 나홀로 살아남기 맞대결을 펼친다.

이 가운데 5남매 중 막내로 경거망동하고, 경박함의 대명사였던 우영이 딱밤 하나로 ‘도라이버’를 평정하며 누나와 형들을 절로 무릎 꿇린다. 사건은 ‘유배미션’ 중 휴지를 끌어 물잔을 이동하는 게임을 하면서 발생된다. 딱밤의 첫 타자로 우영이 걸리자 김숙이 가열찬 딱밤 세례를 날린 것. 김숙이 “생각보다 세네”라며 사과를 하자 우영은 “괜찮지 않아”라더니 굳은 결심을 하게 된다.

이어 홍진경, 주우재 등 쉬지 않고 걸려든 딱밤의 희생양들. 홍진경이 “살살해”라고 부탁했음에도 “따악!” 굉음에 이어 홍진경의 비명이 울리고 만다. 그러나 이미 우영은 뒷걸음질 쳐 사건의 현장을 벗어난 상황. 우영은 “누나 졸려 하는 거 같아서 잠 깨울려고”라고 변명을 늘어놓으면서도 비로소 자신의 재능을 깨달은 듯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 사진 제공= 넷플릭스 '도라이버'
/ 사진 제공= 넷플릭스 '도라이버'
이어 주우재의 딱밤 차례에도 어김없이 나선 우영은 함박미소를 띄운 채 주우재에게 다가가더니 “형. 내가 진경누나를 너무 세게 해서”라며 “감정이 있는 게 아니야”라고 밝혀 마치 약하게 하겠다는 말 같지만 사실은 세게 하겠다는 말을 천연덕스럽게 하더니 총알 같은 딱밤 엔딩을 퍼붓는다고. 우재는 “아악~”하고 비명을 지르며 바닥을 구르고 우영은 또다시 사악한 함박미소와 함께 “미안해”라고 사과를 연발해 섬찟함을 선사한다.

급기야 김숙의 차례. 벼르고 벼르던 우영의 총알 딱밤이 발사되자 김숙은 1초도 쉬지 않고 “저 새*를 확”하며 분노를 대 폭발시키고 우영은 “누나 죄송해요”라며 함박미소와 함께 거듭 사과하며 딱밤으로 행복을 찾은 모습을 드러낸다.

‘도라이버: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는 넷플릭스를 통해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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