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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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의 첫 게스트로 '조나단 여동생' 파트리샤가 출격한다. 안재현은 '먹자매' 쯔양과 파트리샤를 챙겨주는 자상한 면모로 '일일 아빠'에 등극한다.

ENA, NXT, 코미디TV가 공동 제작한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는 짜여진 리스트도, 사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최고의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추천하는 신뢰도 100%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노(No) 섭외 인생 맛집 릴레이 예능이다. 맛집 사장님의 인생이 담긴 맛집을 릴레이로 찾아간다는 콘셉트로, 매회 예측할 수 없는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의 전국 팔도 즉흥 맛집 여정을 떠난다.
사진제공=어디로 튈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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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파트리샤가 '어튈라'의 첫 게스트로 등판한다. 오빠 조나단과 일일 배턴터치로 나온 파트리샤는 등장하기 무섭게 오프닝부터 파워풀한 댄스로 '맛튀즈' 김대호, 안재현, 쯔양의 관심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여태껏 본 적 없는 넘사벽 파워E의 기운에 김대호는 "난 (조나단을 대신해) 파트리샤로 마음 정했어"라며 흡족한 함박웃음을 짓는다. 그도 잠시, 김대호는 버스에서도 식당에서도 쉴 새 없이 폭주하는 파트리샤의 하이텐션에 점점 힘을 잃어가더니, 급기야 "조나단 데려와"라며 항복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에 파트리샤는 익숙하다는 듯 "기 빨리셨나 보다"라며 김대호를 다독이더니, 아랑곳 않고 박수로 텐션을 끌어올려 '맛튀즈'를 진땀 나게 했다.

이날 안재현은 '먹자매' 쯔양과 파트리샤의 일일 아빠를 자처한다. 파트리샤가 쯔양의 먹페이스를 잇는 신흥 먹방 에이스로 등극하며, 순식간에 삼겹살 9인분을 함께 해치우는 매서운 기세를 드러낸 것. 이에 안재현은 다음 메뉴를 줄줄 읊는 두 사람에게 "얘들아 진정해. 나오는 속도 보고 시키자"라며 급히 제동을 걸어 폭소를 자아낸다. 그러면서 쯔양과 파트리샤를 위해 손수 꼬막을 까주는 섬세한 아빠 면모로 먹자매를 감동시킨다는 전언.

과연 '어튈라' 첫 게스트 파트리샤는 어떤 활약으로 즉흥 맛집 릴레이를 뒤흔들게 될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신 맛튀즈' 김대호, 안재현, 쯔양과 파트리샤의 유쾌한 시너지가 담길 '어튈라' 본 방송에 기대감을 높인다.

ENA, NXT, 코미디TV 공동제작 맛집의 맛집 릴레이 '어디로 튈지 몰라'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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