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8일 오후 1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미니 4집 ‘play hard’(플레이 하드)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게재했다. 컴퓨터 화면을 본뜬 영상 속 여섯 멤버는 아이콘, 사진 폴더, 음악 재생창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신보의 수록곡 일부를 들려준다.
한층 박력 넘치는 청량 비트가 예고됐다. 타이틀곡 ‘OVERDRIVE’(오버드라이브)는 경쾌한 멜로디와 함께 중독성 있는 기타 테마 리프가 가장 먼저 귀에 꽂힌다. 노래 제목과 동명의 기타 이펙터 ‘OVERDRIVE’ 톤을 활용해 상대방을 향해 과열된 마음을 청각적으로도 표현했다.
“심장이 쿵”, “더는 못 참겠어”, “원래 다 이런가요”처럼 일상 언어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가사는 사랑에 푹 빠져 어쩔 줄 모르는 감정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수록곡 역시 TWS의 반짝이는 열정을 다각도로 비춘다. 지난달 22일 선공개된 ‘Head Shoulders Knees Toes’(헤드 숄더스 니즈 토스)는 목표를 향해 한계 없이 내달리겠다는 의지를 강렬한 퍼포먼스에 담아냈다.
이 외에도 TWS만의 뜨거운 열정을 파란 신발에 빗댄 ‘HOT BLUE SHOES’(핫 블루 슈즈), 무언가에 깊이 빠져 멍하니 헤어나오지 못하는 상태를 감각적으로 그린 ‘Caffeine Rush’(카페인 러시), 혼자만의 생각에서 벗어나 상대에게 한 걸음 다가가겠다는 마음을 전하는 ‘overthinking’(오버띵킹), TWS의 세계를 완성해 준 42(팬덤명)를 향한 멤버들의 진심을 담은 팬송 ‘내일이 되어 줄게’까지, 거침없는 청춘의 열기를 여섯 개의 트랙에 녹였다.
이번 앨범은 멤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띈다. 지훈은 타이틀곡 ‘OVERDRIVE’의 작사에 아이디어를 보탰고, 도훈은 팬송 ‘내일이 되어 줄게’의 작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를 통해 TWS의 생각과 진심이 신보에 고스란히 담겼다.
한편 TWS는 컴백을 앞두고 대한축구협회 공식 앰버서더로 임명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들은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브라질전 하프타임 무대에 올라 앰버서더로서 첫 일정을 소화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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