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19회에서는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배우 정준호를 ‘여행 친구’로 초대해 충남 예산의 맛집과 명소를 체험하는 하루가 펼쳐진다.
이날 정준호의 단골식당에서 ‘예산 8미(味)’인 예산국수를 맛본 이들은 곧장 점심값을 건 독박 게임에 들어간다. ‘독박즈’는 이심전심 눈빛으로 정준호를 타깃으로 삼아 ‘독파트’ 게임을 제안한다. ‘독파트’ 게임은 그동안 하승진을 제외한 모든 ‘여행 친구’들의 무덤이 됐던 ‘무적의 짜기 게임’인데 이를 전혀 모르는 정준호는 갑자기 “하기 싫다”고 외쳐 ‘독박즈’를 당황시킨다.
그러더니 그는 “나 원래 게임을 못해. 난 그냥 너희한테 형님 대접이나 받고 싶다”고 우겨 ‘독박즈’를 안도케 한다. 이에 ‘독박즈’는 정준호를 다시 설득해 ‘독파트’ 게임을 하기로 한다. 과연 정준호가 이들의 설계(?)에 제대로 당할지, 아니면 빠져나갈 수 있을지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그런데 당구장에는 손님은 물론 주인까지 아무도 없어 ‘독박즈’를 당황케 하는데, 정준호는 ‘파워당당’하게 “그냥 쳐도 된다. 다 치고 게임값 여기에 두고 가면 된다”고 설명해 큰 웃음을 안긴다. 그러면서 그는 “여기가 내가 학창시절 수업 땡땡이치고 자주 왔던 곳”이라며 프로급 자세를 선보이고, 이에 질세라 김대희는 “저도 한 200(당구 점수) 정도 친다”고 받아쳐 정준호의 승부욕을 자극한다.
대환장 케미 속, 정준호는 “이따 저쪽에서 (학창시절 무서웠던) 형님들이 오실 것 같다”며 추억에 젖는다. 그러자 ‘동네 형님’에 빙의한 김대희는 “정준호 어딨냐? 좋게 말할 때 나와라”고 하극상을 시전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이에 정준호는 “아무리 그래도 형님한테, 이 XX 새끼가!”라며 발끈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후 6인방은 ‘큰 준호 팀’과 ‘작은 준호 팀’으로 나누어 저녁 식사비와 자존심을 건 독박 게임에 들어간다.
4일 밤 9시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19회에서 만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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