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R Fashion Book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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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프랑스 패션 매거진 'CR Fashion Book' 최신호 커버를 장식했다.

'CR 패션북'은 2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제니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Issue 27 'Confidential' 화보는 포토그래퍼 레넬 메드라노, 벤 페레이라가 함께 작업했으며, 제니는 강렬한 눈빛과 대담한 포즈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발레코어 무드와 란제리 스타일을 결합한 바디수트부터 복근을 드러낸 의상, 퍼 패션까지 다채로운 콘셉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CR Fashion Book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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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인터뷰에서 제니는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음악 커리어에 들어선다는 압박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었다. 그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쫓았을 뿐이었다"며 "데뷔 전 나는 그저 음악을 좋아하는 아주 평범한 10대 소녀였다"고 말했다. 이는 스타디움을 가득 메우는 글로벌 스타가 되기 전, 음악을 향한 순수한 열정을 보여줬다.

또 제니는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Deadline World Tour'에 대해 "멤버들과 무대에 서면 집에 돌아온 기분이 든다. 각자의 솔로 활동으로 1년 반을 보냈기 때문에 달라질 것이라 예상했지만,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블랙핑크는 이번 투어를 통해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33회 공연을 펼치며 글로벌 팬들과 소통 중이다.

샤넬, 캘빈클라인 등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해온 제니는 이번 'CR 패션북' 화보와 인터뷰로 음악과 패션 두 영역에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해당 매거진은 오는 13일 정식 발매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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