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싱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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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성소수자 캐릭터로 호평받은 모델 출신 배우 노상현이 수지·김우빈 주연의 '다 이루어질지니' 공개를 앞두고, 아이유·변우석이 출연하는 '21세기 대군부인'의 촬영 근황까지 밝혔다.

오는 3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에서 수려한 얼굴과 수상한 재력을 갖춘 건물주 '수현'역을 맡은 배우 노상현이 '싱글즈'10월호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노상현은 올블랙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코트와 셔츠에 실버 프레임 안경을 매치한 댄디한 무드 등 다양한 착장을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었다.
사진=싱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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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노상현은 '다 이루어질지니' 촬영으로 처음 접한 아랍어 대사부터 와이어 액션까지 쉽지 않은 도전들이 이어졌지만, 최선을 다해 임했다는 후기를 전했다. 아랍어 대사를 연기할 때 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도록 아랍어 선생님과 함께 특훈하고, 작품의 핵심인 신비로운 느낌이 돋보일 수 있도록 와이어 연기를 할 때 힘의 밸런스를 맞추며 최대한 자연스럽게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사진=싱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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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수현'에 관해서는, 김우빈 배우가 연기하는 '지니'와 대척점이 있는 인물로 악역처럼 느낄 수도 있지만 사랑스럽다고 표현하며, 입체적인 캐릭터로 보이도록 노력했으니 나쁘게만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인터뷰 마지막, 올 한 해는 촬영으로 꽉 채우며 앞으로 보여드릴 것을 차곡차곡 쌓는 시간이었다며, 현재도 지방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21세기 대군부인'을 촬영 중이라고 전했다.

노상현과 함께한 인터뷰와 더 많은 화보는 '싱글즈' 10월 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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