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 17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되는 tvN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이하 ‘콩콩팡팡’)이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KKPP푸드 임직원들의 호락호락하지 않은 멕시코 탐방기기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콩콩팡팡’은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에서 미션을 성공한 KKPP푸드 대표 이사 이광수, 감사 김우빈, 본부장 도경수가 회사 발전을 위한 인사이트 탐구를 목적으로 멕시코 해외 탐방을 떠나는 이야기.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의 두 번째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는 성공적일 줄 알았던 해외 탐방에서 뜻밖의 위기를 마주한다. 본사가 탐방 비용을 지급하며 압박을 가하면서다. 성과를 내야 하는 탐방단과 그들을 감시하러 온 본사의 팽팽한 구도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기대케 한다.
숨 막히는 재정 압박에 탐방비도 점점 줄어들자 도경수가 “우리는 이제 거지예요”라고 현실을 직시하더니 본격적인 거지들의 여행이 펼쳐져 흥미를 고조시킨다. 개미가 나오는 숙소에서 묵고, 무언가를 할 때마다 ‘우리는 가난합니다’를 필수적으로 말하는 순간들이 폭소를 자아낸다.
이광수는 추구미는 위엄 있는 대표지만 실상은 실무에 약한 철부지 대표의 모습으로 예능 치트키다운 존재감을 뽐낸다. 자나 깨나 돈 걱정인 김우빈은 가장 처음 외운 스페인어가 ‘할인 부탁드립니다’일 정도로 짠내 나는 흥정 스킬과 지독한 재정 관리에 돌입해 감사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도경수는 “형들을 선두로 두면 너무 불안해요”라며 막내지만 실질적인 리더의 역할을 해낸다. 형들을 챙기다 스트레스 지수가 상승해도 타코를 만나면 행복 지수가 상승, ‘타코 집착남’ 도경수의 타코 여정도 궁금해진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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