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N '2025 한일가왕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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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쿠야와 에녹의 숨막히는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타쿠야가 승리를 차지했다.

30일 밤 9시 50분 방송된 MBN '2025 한일가왕전'에서는 본선 3차전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타쿠야가 에녹을 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본차 3차전을 알렸다. 앞서 1차전은 한국이, 2차전은 일본이 승리하며 양국이 1대 1로 맞선 가운데 3차전은 최종 승패를 가를 마지막 무대다. 이가운데 특히 최후의 본선 3차전에서는 연예인 판정단 점수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국민 판정단 점수 단 1표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초접전이 무려 세 차례 연속 이어지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사진 = MBN '2025 한일가왕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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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은 이렇게 3차전을 언급하며 무대에 대해 "1대1 현장 지목전이다"고 하며 지목자가 타쿠야임을 밝혔다. 타쿠야는 에녹을 지목했다. 에녹이 먼저 무대를시작했고 에녹은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불렀다.

무대를 본 김준수는 "형님한테 정말 잘 어울린다"고 했고 쥬니는 "에녹 씨가 부르면 몰입하게 된다"고 감탄했다. 이어 지목자인 에녹이 무대에 나섰다. 에녹을 본 강남은 "자신감은 없는데 노래를 잘한다"고 기대했다.

무대 전 타쿠야는 "정말 마지막이기 때문에 집중해서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타쿠야가 선곡한 노래는 사카이 유의 '너와 나의 만가'였다. 이곡은 이별과 그리움을 담담히 그려낸 감성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이는 명곡으로 알려졌다. 무대가 끝나고 점수가 공개됐다. 점수를 본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경악하고 말았다. 에녹이 49, 타쿠야가 51이었기 때문이었다. 타쿠야가 승리를 차지했고 이를 본 대성은 "단 1점 차이로 뒤집어졌다"고 말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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