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첫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시골마을 이장우2'에서는 배우 이장우가 강화도 교동도 동산마을로 이사했다.
이날 이장우는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1 때 쌀로 만든 막걸리 만들고 DM 몇백 개 받았다. 난리였다"고 자랑했다.




'연속극 꽃미남' 이장우는 동산리 마을회관에 모인 어르신들에게도 격한 환영을 받았다. 어르신들은 "실물이 더 멋있다"며 극찬했다.
이장우는 어르신들이 차려준 건강 밥상을 뚝딱 해치우고, 시장에서 심부름까지 완료했다. 이어 자연 재료를 사용한 매운탕과 자연 밥상을 만들어 먹었다. 그는 일기에 "공기마저 맛있다"면서 "교동도라는 보룸섬은 아주 신나고, 앞으로가 기대되는 설렘을 주었다"고 기록했다.




마을 어르신들은 "장우 씨가 아기 아빠인 줄 알겠다. 아기 낳은 줄 알았네"라고 말했고, "장우 씨 애 낳았냐. 결혼도 안 하고 애기 낳았어?"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시훈이 아빠는 "편하게 밥 먹을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장우는 "내 생일에 풍어제를 맞이해서 뜻깊었다. 내 생일을 축하해주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좋았다. 앞으로도 자주 함께하면 좋을 것 같다"며 성공적인 적응기를 전했다.
한편, 이장우는 8세 연하 배우 조혜원과 오는 11월 23일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2019)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7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된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