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하이슬기 Hi Seulgi'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하이슬기 Hi Seulgi' 유튜브 채널 캡처
레드벨벳 슬기와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만났다.

레드벨벳 슬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하이슬기 Hi Seulgi'에서는 '슬기는 유명한 동방신기 찐팬임 카시오페아 슬기X유노윤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슬기와 유노윤호는 만화방에서 만남을 가졌다. 만화방에 대해 유노윤호는 "판타지적인 게 많다"며 "만화를 보면서 오 이거는 다음에 장면으로 한 번 해볼까 이런 생각을 했다"고 했다. 이를 듣던 슬기는 "저는 영화보고 그렇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만화가 아이디어의 원천이라 했다.

간식으로는 호두과자와 피카츄 돈까스가 나왔다. 유노윤호는 "난 진짜 매일 분식집에 살았다"며 "우리 집 앞에 있는 분석집은 그릇인데 주걱처럼 되어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거기에 떡볶이 국물이랑 삶은 계란까지 같이 으깨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사진 = '하이슬기 Hi Seulgi'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하이슬기 Hi Seulgi' 유튜브 채널 캡처
이를 듣던 슬기는 "500원에 먹었던 학교 앞 컵볶이가 있었다"며 "요즘에는 그 컵볶이도 되게 비싸지 않냐"고 했다. 그러다가 슬기는 유노윤호에게 "오빠 혹시 사진 취미 있으시냐"고 물었다. 이에 유노윤호는 "사진보다는 영상 쪽을 더 좋아하긴 한다"고 했다.

또 유노윤호는 "요즘은 도 패션에 관심이 많아가지고 근데 내가 예전에 패션 테러리스트였다"고 했다. 이어 "그래도 좀 내세울 건 기럭지밖에 없어가지고 패션에 관심이 없었는데 그래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커서 공항 패션을 많이 뽐내고 그랬다"고 했다. 슬기는 "그럼 유튜브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신 거냐"며 "사적인 모습을 공개해야 하는데 그거에 대한 부담감은 없냐"고 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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