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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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윤아가 셰프 역할을 위해 요리 학원에 다녔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tvN '폭군의 셰프'에 출연한 배우 임윤아를 만났다.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 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코미디다. '폭군의 셰프' 최종회는 수도권 17.4%, 최고 20%, 전국 17.1%, 최고 19.4%(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극 중 임윤아는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난 프렌치 셰프 '연지영' 역으로 분했다. 극 중 프렌치 셰프이자 수라간 최고 요리사 대령숙수가 되는 역할인 만큼 촬영 3개월 전부터 요리 학원에 다니면서 요리 실력을 익혔다고. 또한 요리 장면의 95% 이상을 대역 없이 직접 연기했다.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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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임윤아는 "어렸을 때부터 요리에 관심이 있었고, 취미로 즐기면서 '언젠가 요리를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제대로 배워볼 기회를 얻어 준비 과정부터 즐거웠다"고 말했다.

실제로 임윤아는 약 3개월간 요리학원에 다니며 기본기를 다졌다. 인터뷰 장소인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근무 중인 신종철 셰프로부터 양식과 플레이팅을 배우고,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메뉴를 직접 시연했다고. 임윤아는 "감독님, 푸드팀, 자문으로 참여한 오세득 셰프님과 함께 플레이팅까지 맞춰봤다. 요리가 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지켜보고 의견을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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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임윤아는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부터 감독님께 요리와 관련된 드라마 리스트를 받아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고, 집에서도 꾸준히 연습했다. 이런 과정까지 합치면 거의 반년 가까이 요리에 몰입한 셈"이라며 "대역이 있기도 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배우고 시연하면서,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직접 하고 싶었다. 실제로 제가 직접 소화한 장면이 굉장히 많다. 제가 한 부분을 작품에 담아주신 것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소녀시대 멤버들의 응원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멤버들이 방송 사진을 캡처해서 보내주거나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해주면서 함께 응원해주고 있다. 늘 서로 지켜보며 힘을 주고받는 든든한 존재"라며 미소 지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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