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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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7'의 지우와 동건이 "사회는 유세윤, 축가는 이인형이 해주면 좋겠다"라며 동거 2주 만에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28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7' 10회에서는 호주 돌싱하우스에서 최종 커플이 된 성우X지우, 동건X명은의 후일담 2탄이 펼쳐졌다.

앞서 지우의 집에서 동거를 시작한 성우, 지우는 신혼 부부처럼 함께 아침을 맞았다. 성우는 지우가 출근하기 전 직접 아침밥을 차려줬으며, 차로 1시간 거리인 지우의 회사까지 직접 운전해 데려다줬다. 회사에 도착한 두 사람은 작별 뽀뽀를 나누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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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해 돌아온 지우는 성우와 야식 파티를 즐기며 행복해했다. 또 지우의 과거 앨범을 같이 보는가 하면 결혼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면서 서로의 결혼관을 확인해 봤다. 그러던 중 결혼식 얘기가 나오자, 두 사람은 "사회는 유세윤 님이, 축가는 (성악가 출신인) 인형이 해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상견례 일정에 대해서도 성우, 지우는 "빠르면 올 연말쯤"이라며 재혼 가능성을 더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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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성우, 지우는 성우의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 한식당에 미리 도착한 성우는 지우에게 "우리 엄마가 사실 대장부 같은 스타일이라 말을 세게 하실까 봐"라며 걱정했다. 잠시 후 성우의 어머니가 찾아왔고, 우려와 달리 어머니는 지우와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했다. 성우의 어머니는 서로에게 꿀이 뚝뚝 떨어지는 성우, 지우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성우의 얼굴이 너무 밝아져서 마음이 편하다"라고 지우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다 성우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지우는 성우 어머니에게 "우리 가족도 성우를 예뻐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해 어머니를 활짝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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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성우의 어머니는 성우에게 "내가 이런 걸 원했는데…"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어머니가 행복한 모습으로 떠나자 성우는 지우와 단둘이 있는 차 안에서 "이런 게 응어리가 있었나 봐"라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지우는 그런 성우의 등을 쓰다듬어 주며 위로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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