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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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H.O.T.가 케데헌 사자보이즈를 언급하며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데뷔 29주년을 맞은 H.O.T. 완전체가 7년 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희준, 토니안, 장우혁, 강타, 이재원은 카메라 앞에서 "안녕하세요, H.O.T.입니다"라고 외치며 변함없는 에너지를 보여주었다.

장우혁은 "오랜만에 다섯이 모인 모습을 보니 감동적이다"며 세월의 흐름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문희준은 "너무 오랜만에 봐서 AI 합성 같은 느낌이다"라고 언급하며 2018년 완전체 방송 이후 처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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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실감하는 순간에 대한 질문에 장우혁은 "모니터 할 때마다 주름을 볼 때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잊혀지지 않은 순간에 대해선 문희준은 "첫 데뷔 무대에 올랐을 때가 거의 29년 전인데도 가끔 꿈에 나올 때도 있고, 순간 불현듯 떠오를 때가 있다. 멤버들과 열심히 춤추던 열기나 이런 것들이 생생하다"고 회상했다.

이날 멤버들은 최근 화제를 모은 케데헌 사자보이즈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강타는 "처음엔 저희를 모델로 했다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알고 보니 우리 모습이 있었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말씀을 듣고 보니 장우혁, 문희준 형의 헤어스타일이 비슷한 친구들이 있더라"고 얘기했고, 장우혁은 “아웃사이더 캐릭터나 메인 보컬 강타까지, 우리가 떠올랐다"고 공감했다.

토니안은 "감독님이 직접 언급할 줄 몰랐는데, 정말 감사하다. 기회가 된다면 꼭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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