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도라이버: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에 출연한 홍진경은 이혼 후 근황을 솔직하게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홍진경은 개그맨 조세호가 "저는 끝까지 지키겠다'는 말에 "어떤 사람도 지키고 싶었습니다"라고 답하며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이어 "얘기하다 보니 내가 내 무덤을 팠다"고 말하며 잠시 숙연해지는 순간도 있었다.

홍진경은 2003년, 5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2년간 가정을 이뤘고, 2010년 딸 라엘 양을 낳았다. 그러나 홍진경은 이혼을 발표했고, '집 나간 정선희'를 통해 이혼 이유를 밝혔다
그는 "누구 한 사람의 잘못 때문이 아니라, 그냥 '이제는 좀 다르게 살아보자'는 마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또 "연인 관계를 떠나서 좋아하던 오빠였고, 지금은 정말 편한 오빠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남이 되고 나서야, 진짜 우정을 되찾은 게 참 안타까운데"며 웃음 섞인 진심을 전한 바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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