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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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주연을 맡아 최고 12% 시청률을 기록했던 박민영이 새 작품 '컨피던스맨 KR'로 돌아왔다. 다수의 드라마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거둔 그는 이번 작품에서 지난달 6일 1.1%로 출발해 최고 시청률 1.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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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 지난 7회에서 윤이랑(박민영 분)은 뷰티계 빌런 길미인(오나라 분)을 공략할 신비롭고 비밀스럽고 매혹적인 작전을 계획했고, 직접 강원도 만백산에서 온 피부미인 산골 처녀 최은설로 변신해 성공적인 메이크 오버를 선보였다. 더불어 윤이랑은 새 상품 개발이 시급한 길미인 앞에 놀라운 피부의 비결인 '아름수'를 투척했고, 길미인은 최은설로 변신한 윤이랑을 만나기 위해 윤이랑을 취재했다고 알린 잡지사의 저자를 만나러 가던 중 누군가를 보고 비명을 내질렀다.

'컨피던스맨 KR'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이 28일(오늘) 방송될 8회에서 '대환장 추노 패러디'를 선사하며 웃음 폭탄을 안긴다. 극 중 윤이랑, 제임스(박희순 분), 명구호(주종혁 분)가 각각 언년이, 왕, 추노꾼 대갈이로 변신한 상황. 수수한 한복에도 빛나는 피부와 고급스러운 아우라를 뽐낸 윤이랑은 무슨 일인지 주위를 살피며 도망치기에 급급하고, 곤룡포를 입고 묵직한 카리스마를 드리운 제임스는 우수에 찬 눈빛으로 주변을 살핀다. 여기에 추노꾼으로 변신한 명구호는 장발과 쾌남 포스로 활력 넘치는 야성미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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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는 활시위를 당기며 격분한 표정을 보이고, 윤이랑과 명구호는 강렬하게 날아온 활 아래 쓰러진 윤이랑과 윤이랑을 안아 든 명구호의 모습으로 애절함을 나타내며 조선시대 삼각관계를 예고한다. 과연 세 사람은 왜 갑자기 조선시대 사람들로 등장한 것인지, 세 사람과 얽힌 스펙터클 이야기는 무엇을 상징하는 것인지 호기심이 고조된다.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은 '조선시대 삼각관계 발발' 장면에서 반전 매력을 표출해 눈길을 끌었다. 박민영은 사극 여신답게 단아한 미모를 자랑하며 극의 분위기를 띄웠고, 꼼꼼한 동선 체크로 프로페셔널함을 내비쳤다. 박희순은 능수능란한 활 액션은 물론 남성미 넘치는 모습으로 코믹 분장을 했을 때와는 180도 달라진 매력을 발산했다. 마지막으로 주종혁은 거친 야성미가 돋보이는 호령과 날렵한 검술로 조선판 더티 섹시남 대갈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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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은 장르마저 변화무쌍한 '컨피던스맨 KR'에서 입체적인 열연으로 극의 활력을 돕고 있다"라며 "세 사람의 사극 열연이 어떤 파급력을 일으킬지 꼭 본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컨피던스맨 KR'은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TV CHOSUN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공개되며, 글로벌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를 제외한 2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볼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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