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텐아시아 DB
배우 엄태구가 상황극 중독자의 면모를 보인다.

오늘(27일) 오후 5시 공개되는 넷플릭스 '장도바리바리 시즌2 2회에서는 강릉으로 향한 엄태구와 장도연의 두 번째 이야기가 이어진다. '라테 러버' 엄태구를 위한 커피 투어를 포함해 힐링 가득 다채로운 여정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내향적인 성격으로 잘 알려진 엄태구가 뜻밖의 반전 매력을 터트리며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최근 데뷔 18년 만에 첫 단독 MC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던 그는 장도연의 예능 데뷔작까지 꿰뚫는 섬세한 준비력을 보인다. 장도연과 단독 MC로서 공감대를 나누는 순간도 예고된다.

또한 엄태구는 종잡을 수 없는 '상황극 중독자'의 면모로 웃음을 배가시킨다. 언제 어디서든 느닷없이 시작되는 상황극에 19년 차 코미디언 장도연조차 K.O를 선언했다는 전언. 특히 '나는 SOLO(나는 솔로)' 상황극에서는 '영수'와 '옥순'으로 변신한 엄태구와 장도연이 첫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해 1:1 데이트에 나서는 리얼 콩트를 선보인다. 은밀한 플러팅 현장과 더불어, 엄태구가 저돌적인 모습을 보이는 돌발 상황까지 예고돼 놀라움을 자아낸다.
장도바리바리
장도바리바리
배우 엄태구의 연기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그는 "복싱 선수가 링 위에 오를 때와 현장에 갈 때의 떨림이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한다. 영화 '기담' 촬영 중 무장공비로 오해받았던 에피소드를 비롯해 데뷔 초 현장에 적응하지 못해 겪었던 고충, 연기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배우라는 직업에 확신을 갖게 된 과정까지 솔직하게 밝힌다.

엄태구와 장도연이 함께하는 '장도바리바리' 시즌2 2회는 27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