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키는 27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 '2025 ATA 페스티벌'에 참석해 '여름이었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등 다양한 무대를 펼쳤다.
이날 출연 소감으로 리이나는 "ATA 페스티벌에 출연하게 돼서 설레는 마음으로 왔는데 날씨도 너무 좋고 기분 좋은 가을 하늘 만끽하면서 즐거운 하루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힘든 순간 하이키는 어떻게 극복하냐는 질문도 이어졌다. 옐은 "저희 하이키 노래가 위로되는 가사가 많지 않나. 저는 주로 우리 노래를 들으면서 힘든 순간을 위로한다"고 답했다. 휘서는 "저는 매운 걸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했고, 리이나는 "차에서 음악 감상을 하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이는 머리를 넘기며 "저는 아무래도 문학소녀라 책을 읽으면 된다"며 귀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이는 향후 목표가 무엇이냔 질문에 "'여름이었다'를 이을 좋은 곡으로 컴백하는 게 최우선이다"며 하이키와 팬들이 함께하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서이는 팬들을 향해 "오늘도 하이키만의 신나는 에너지로 가득 채울 테니 즐겁게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말을 건넸다.

그룹 하이키는 지난 6월 미니 4집 'Lovestruck'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여름이었다'로 사랑받았다. 인생에서 가장 찬란하고 뜨거웠던 순간을 여름에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에 이어 또 한 번 음원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차세대 '섬머퀸'으로서 면모를 보였다.
한편, ATA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난지한강공원은 DMC(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에서 공연장까지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있어 방문이 수월하다. 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버스를 통해 DMC 2번과 8번 출구 사이 새누리 어린이 공원과 공연장 티켓존 인근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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