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태현이 '위자료 부부' 남편을 향해 편을 들 수 없다고 얘기했다.
25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5기 마지막 부부의 가사 조사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15기 마지막 부부의 사연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남편은 "아내만 아니면 전 재산을 코인에 투자했을 것이다. 아내가 화내면 주가가 떨어진다"는 황당한 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 돈을 벌 수 없는 이유가 있다"며 분노했다. 심지어 남편은 아내 몰래 코인에 투자했고, 투자 금액은 1억 5천, 대출금은 7천이었다. 이를 들은 아내는 "1억 5천이나 있었나. 대단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종합] "손주 원해 이혼까지?" 서장훈·진태현 충격…'위자료 부부' 숨겨진 이유 ('이혼숙려캠프')](https://img.tenasia.co.kr/photo/202509/BF.41848710.1.jpg)
그런 가운데 시아버지의 아들 부부를 향한 간섭도 드러났다. 아내는 "남편이 아버지 말이라면 무조건 따르는 '파파보이'다"라고 폭로했고, "시아버지가 직접 변호사를 알아보며 '아들을 이혼시키겠다'고 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특히 남편은 아내의 두 번의 시험관 시술 중에도 담배를 끊지 않았고, 아내에게 "담배를 피고도 예쁜 아들, 딸 낳는 사람 많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하선은 "개똥철학이 왜 이렇게 많냐"며 답답해했다. 진태현도 "편을 들 수가 없다"며 공감했다.

이어 서장훈은 "방송을 보고 계시는 아버지 오해는 마시고, 손주를 강하게 원하시니 (이혼에) 영향이 있을 수 있지 않냐"고 덧붙였. 박하선도 "시아버지가 왜 그렇게까지 했나 이해가 안 됐는데 어르신 마음에 그러셨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공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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