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tvN '폭군의 셰프'에 출연한 배우 임윤아를 만났다.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 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코미디다.
극 중 임윤아는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난 프렌치 셰프 '연지영' 역으로 분했다. 이날 임윤아는 종영 소감에 대해 "작년 말부터 연지영으로 준비하고 촬영하며 지낸 시간이 어느덧 1년이 됐다. 그 마음들이 12부작으로 끝난다고 생각하니 아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하고 뿌듯하다. 빨리 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이 공존한다"고 입을 열었다.

캐스팅이 바뀌면서 10살 연하인 이채민과 호흡을 맞추게 된 임윤아. 첫 연하 파트너인 만큼 부담감은 없었을까.임윤아는 이채민과의 첫 호흡에 대해 "그동안은 주로 선배나 또래 동료와 함께했는데, 이번에는 연하이자 후배 배우와 처음 맞춰보게 됐다. 그래서 어떤 부분에서 좋은 호흡을 만들어갈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예전 파트너들에게 큰 도움을 받고 힘이 됐던 순간들을 떠올리면서, 그런 부분들을 표현해보려고 했다. 이채민뿐 아니라 모든 배우들이 말하지 않아도 캐릭터로서 잘 표현해셔주셔서 굳이 제가 노력하지 않아도 서로의 힘이 모여 작품이 완성된 것 같다"고 전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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