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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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수향이 과음으로 인해 급성 간염에 걸렸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933회에는 김미경, 장소연, 이엘, 임수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수향은 '라디오스타'를 통해 주당 이미지가 생겼다며 "강민경 씨가 나와서 한 말 때문에 제가 술이 엄청 세다고 소문이 났다. 민경이가 신세경이랑 저랑 같이 술을 마셨는데 제가 제일 세다고 한 거다. '라스' 파급력이 너무 세다. 그 이후에 사람들이 저만 보면 '술 잘한다며?'가 되더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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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은 과한 욕심에 과음으로 병까지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홍보로 '신동엽의 짠한 형' 프로그램에 나갔다. 지현우 오빠는 다음날 녹화라 자제해야 됐다. 마실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진짜 많이 마셨다. 제가 평소에는 숙취가 너무 심해서 잘 안 마시는데 그날 너무 많이 마셔서 간염이 걸린 거다. 급성 간염으로 3개월 동안 약을 먹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임수향은 "숙취가 오래가고 토를 많이 했다. 일주일 동안 제 생활이 안 되더라. 그래서 드라마 촬영할 때는 이제 술을 안 먹는다"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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