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신인감독 김연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연경과 세븐틴 승관, 표승주, 권락희 PD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 감독으로 돌아온 '배구 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를 담는다. 프로 무대에서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여전히 기량과 열정을 지닌 선수들이 모여, 김연경 감독의 지도 아래 다시 코트를 누비는 과정을 그린다.

이어 그는 "국가대표 성적이 현재 좋지 않아 경기력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지만, 결국 배구가 더 인기 종목이 되려면 경쟁력이 중요하다. 협회나 여러 단체에서 노력하고 있는 만큼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런 부분이 잘 해결된다면 배구가 인기 종목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발견한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 김연경은 "모두가 매력이 있어서 꼽기 어렵다. 촬영하시는 분들과 식사 자리에서 '어떤 선수를 좋아하냐'고 물어보면, 다들 각기 다른 선수를 이야기했다. 그만큼 모든 선수가 각자의 매력 포인트를 갖고 있었다. 모두가 진심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2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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