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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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0살 연하의 아내와 혼인 신고한 이상민이 아내띠의 '삼재'를 듣고 걱정을 내비친다.

25일 방송되는 KBS Joy '괴담노트'에서는 전통문화예술인들이 출연한다.

이상민은 “그동안 전설처럼 내려오던 무서운 이야기와 기이한 현상들을 그냥 주고 받았었다”며 '괴담노트'의 이야기에 더욱 집중하게 된다고 전한다.

이어 “실제 겪었던 사례를 바탕으로 알게되는 괴담들을 보는건 쉽지 않다”라고 하자 전통문화예술인들은 “우리는 오죽하겠냐”, “매일 보고 사는 것들이다”, “매일 보고, 매일 아프고, 매일 울고 힘들다”라며 고충을 고백한다.

4명의 전통문화예술인들은 "각자 다른 기운들이 보인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이상민은 “내림 굿 날을 잡자”는 전통문화예술인의 화끈한 해결책에 당황해한다.
이상민, 재혼 5개월 차에 안타까운 소식 들었다…"♥아내 올해 안 좋냐" 걱정 ('괴담노트')
스튜디오에서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질투가 부른 저주의 비극적 이야기, 삼재의 저주와 귀신의 집, 물에서부터 따라온 저주, 가족에게 들이닥친 불운의 나무 이야기 등이 전해지며 '저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삼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던 MC들은 “지금 삼재에 해당하는 띠가 무엇인지” 이야기 나누고 “토끼띠, 돼지띠, 양띠”라고 전해지자 조충현은 “우리 아내가 토끼띠”, 이상민 역시 “83년 돼지띠가 올해 안 좋냐”라며 재혼한 10살 연하 아내를 향한 사랑꾼 면모를 내비친다.

여기에 다시 보는 레전드 공포 드라마 '전설의 고향'에서는 불치병에 걸린 남편을 위해 시체의 다리를 잘라, 고아 먹였다는 충격적인 사연이자 '내 다리 내놔'라는 명대사를 남긴 '덕대골'이 공개될 예정이다.

'괴담노트'는 이날 새벽 0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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