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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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장르 넘나드는 커리어…무대 위 '록 스타' 귀환 [ATA프렌즈]
《텐아시아의 ATA프렌즈》
선선한 가을날을 아름답게 장식할 'ATA 페스티벌 2025' 출연진을 낱낱이 살펴봅니다. 페스티벌 라인업 제대로 알고 즐기기, 준비됐나요?

'록 재중'으로 돌아온 김재중이 페스티벌 나들이에 본격 나선다. 그는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록 보컬로 한강 변을 찾은 이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28일 'ATA 페스티벌 2025' 무대에서다.

김재중은 데뷔 23년 차에도 음악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는 지난 5월 록 음악으로 가득 채운 새 EP 'Beauty in Chaos'를 발매했다. 이 앨범에서 그는 오랜만에 '록 재중' 면모를 보였다.

투어 활동 역시 꾸준하다. 그는 일본, 베트남, 태국 등지에서 솔로 아시아 투어를 했다. 이는 김재중이 여전히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갖추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김재중은 전곡을 밴드 라이브로 소화,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방송 활동 또한 활발하다. 그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고정 출연 중이다. 가족사까지 공개하며 시청자에게 가깝게 다가갔다. 유튜브 콘텐츠 '재친구'도 이끌며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활약 중이다. 엠넷 '보이즈 2 플래닛C'의 총괄 마스터로 활약하기도 했다. 김재중은 마지막 플래닛 마스터(MC)를 맡아 피날레를 장식한다.
김재중/ 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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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육성자로서의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인코드 엔터테인먼트의 최고전략책임자(CSO)인 그는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을 프로듀싱했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노하우를 녹여냈다. 세이마이네임은 지난해 10월 데뷔해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다.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점차 팬덤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여덟 번째 멤버 슈이가 합류하면서 처음 8인조 무대를 선보였다. 새 멤버와도 안정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그룹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재중이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무대 위 가수로서 가장 빛난다는 게 팬들의 시각이다. 김재중이 라이브에 강한 만큼, 페스티벌 러브콜이 쏟아졌다. 김재중은 오는 28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ATA 페스티벌 2025' 무대에 오른다. 함께 JX로 활동한 김재중과 27, 28일 양일 각각 나란히 헤드라이너로 공연하며 저력을 뽐낸다.

김재중이 출연하는 28일에는 그룹 더보이즈가 서브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 퍼포먼스 강자로 알려진 더보이즈는 페스티벌에서도 특유의 에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공연 경험이 풍부한 만큼, 관객과 자연스럽게 호흡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보이즈가 끌어올린 분위기를 김재중이 본격적으로 달군다. 각 세대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이들이 각자의 매력으로 꾸밀 무대에 기대감이 커진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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