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은 23일 ‘쇼미더머니12’ 프로듀서 라인업에 지코(ZICO)·Crush, GRAY (그레이)·로꼬, 제이통·허키 시바세키, Lil Moshpit·박재범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첫 프로듀서 라인업으로 지코(ZICO)와 Crush가 공개됐다. KOZ엔터테인먼트의 수장으로 그룹 보이넥스트도어를 이끈 프로듀서인 지코(ZICO)와, Crush가 한 팀으로 뭉친 것. 힙합에서 K-POP, 알앤비에서 일렉트로닉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온 두 사람의 만남만으로 새 시즌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두 번째로 공개된 팀은 가수 겸 프로듀서 GRAY (그레이)와, 최근 세 번째 정규 앨범을 통해 탄탄한 완성도와 힙한 감성을 증명하며 다시 한번 입지를 다진 로꼬가 손을 잡았다. ‘쇼미더머니5’ 최종 우승을 이끈 프로듀서이자 명실상부한 음원강자 그레이와 ‘쇼미더머니’ 초대 우승자 로꼬, 트렌디하고 세련된 감각으로 힙합의 전성기를 이끌어온 두 아티스트의 조합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어 제이통과 밴드 넘넘, 효도앤베이스의 일원인 동시에 이센스, 비프리 등과 작업하며 힙합 프로듀서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허키 시바세키가 ‘쇼미더머니’ 프로듀서로 첫 출격한다. 날것의 음악과 가사로 힙합씬에서 독보적 입지를 다져온 두 사람은, 지난해 티빙 오리지널 예능 ‘랩:퍼블릭’에서 각각 출연자와 프로듀서로 나섰던 만큼 ‘쇼미더머니12’에서 펼칠 새로운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마지막으로 Lil Moshpit과 박재범이 ‘쇼미더머니12’ 프로듀서 군단에 합류했다. 프로듀서 Lil Moshpit과 함께, 박재범의 조합만으로 기대감이 상승되고 있다. 대체불가한 파급력과 영향력으로 한국힙합 씬의 발전에 앞장서 온 두 아티스트가 프로듀서로서 보여줄 이색 호흡에 기대감이 상승되고 있다.
‘쇼미더머니12’ 제작진은 “변화기를 맞고 있는 힙합씬의 다양한 래퍼들을 소개해야 하는 만큼 이번 시즌 프로듀서들은 특히 자신만의 영역을 꾸준히 확장시켜 나가며 경계 없이 도전을 이어가는, 폭넓은 행보의 대체 불가한 아티스트들로 모셨다. 힙합의 멋과 본질을 전달할 수 있는 프로듀서진과 함께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Mnet ‘쇼미더머니12’는 오는 26일(금) 오후 11시 59분(KST)까지 래퍼 공개 모집 중이다. 이번 시즌 공개 모집은 장르·경력·국적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메일 지원, △Mnet ‘쇼미더머니12’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인스타그램 영상 업로드(지정 해시태그 포함) 방식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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