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돌싱' 기은세, 전남편 재력 루머에 입 열었다…"남의 것을 가진 적 없어" ('4인용식탁')[종합]
배우 기은세(42)가 전남편과 관련한 루머에 대해 반박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기은세가 절친 신다은, 김윤지를 초대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기은세는 화려한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침실에 지문인식 손잡이가 달려있고, 달항아리 등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소품이 감탄을 자아냈다.

기은세는 2012년 12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023년 이혼했다. 결혼 당시 기은세가 살던 집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D 고급 아파트로, 2023년 당시 시가로 39억 원으로 추정됐다.
'42세 돌싱' 기은세, 전남편 재력 루머에 입 열었다…"남의 것을 가진 적 없어" ('4인용식탁')[종합]
그는 “돈 많은 사람과 결혼 했다는 것 때문에 혼자 사는 것도 그 분의 재력 덕분이고, 그 힘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더라. 나는 남의 것을 가진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에 신다은은 “언니가 인플루언서 1세대인데, 사람들은 ‘나도 저런 집이 있으면 저 정도는 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근데 아니다. 하루종일 정말 열심히 산다”고 억울해했다. 김윤지도 기은세에 대해 “제가 아는 사람 중에 진짜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고 거들었다.

기은세는 “지금 내가 가진 것에 집중하고 감사할 수 있는 게 예전의 내가 없었으면 생각 못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내년에 이사 예정라는 기은세는 내집 마련에 성공했다며 “2년간 이 집에 살면서 목표했던 걸 이뤘다”고 밝혔다.

경제적 여유에 대해서는 “연기만했으면 매일 울고 있었을 것”이라며 “인플루언서로 돈도 벌었지만, 일하며 행복하기도 하다. 엄마가 항상 하는 말이 있다. 어릴 때부터 하고싶은 게 많더니 너한테 딱 맞는 직업이라고 하더라. 내 힘으로 얻는 행복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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