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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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우가 전여빈과 네 번째 작품을 함께 하게 됐다며 만족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인생 리셋 프로젝트에 한배를 탄 경호원 김영란(전여빈 분)과 변호사 이돈(서현우 분)으로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CGV 영등포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전여빈·진영·서현우·장윤주·주현영과 박유영 감독이 참석했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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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선택 계기를 묻는 말에 서현우는 "대본을 봤을 때 테마 자체가 재밌었다. 이중생활을 하는 게 흥미로웠다. 전여빈 배우와 전작을 함께 했었고 이번이 네 번째다. '죄 많은 소녀'부터 영화사 대표 역할까지 했지만, 호흡을 나눈 신이 많지 않았다. 이번 대본을 읽으면서는 많은 호흡을 나눌 수 있겠다고 느꼈다. 그게 첫 번째 포인트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역시 함께 연기하면서 그간 못다 채웠던 연기 열정을 이번에 불태울 수 있어 좋았다"고 미소 지었다. 앞서 전여빈과 서현우는 지난 7월 종영한 SBS 드라마 '우리영화'에 같이 출연했으며, 약 두 달 만에 새 작품으로 다시 시청자들을 만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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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우는 두 번째 이유로 "문성근 선생님을 처음 뵙기 전 긴장했었다. 연기를 소름 끼치게 하시는 분이시라 선생님을 보필하면서 해야 할 거라 생각했는데, 현장에서 너무 다정다감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목표 시청률에 관해 서현우는 "처음엔 7% 정도를 생각했는데, 감독님이 앞서 10%를 말씀하시고 또 '우영우' 얘기도 하셨으니 17% 이상 희망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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