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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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에 이어 또 한 번 ENA 드라마에 출연한 주현영이 새 작품 착한여자 부세미의 희망 시청률을 묻는 말에 "'우영우'를 뛰어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우영우'는 17.5% 시청률을 기록하며 ENA의 최고 화제작으로 남았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CGV 영등포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전여빈·진영·서현우·장윤주·주현영과 박유영 감독이 참석했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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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가성그룹 오너 일가의 예측불허 변수 '백혜지' 역을 맡은 주현영은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대본을 봤을 때 '어떻게 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해하려고 머리를 써야 하는 순간들이 있는데, 이 대본을 읽으면서는 머리가 안 돌아갔다. 안에 있는 캐릭터들이 내 안에서 날뛰고 살아 숨 쉬는 느낌을 받았다. 상상력이 자극됐다. 배우로서 이런 인물들 속에 놓여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른 첨벙 뛰어들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로는 대본을 읽으면서 여빈 언니와 많이 마주치다 보니까 횡재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기대하는 시청률에 관해 주현영은 "'우영우' 촬영 당시 배우들과의 단합과 호흡이 무척 좋았다. '부세미'에서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도 17% 시청률을 기대한다"고 웃어 보였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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