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점보필름, 스튜디오봄) 측은 11화 방송을 앞둔 오늘(22일) 위기에 빠진 독고철(송승헌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여기에 고희영(이엘 분)을 향한 봉청자(엄정화 분)의 짜릿한 반격, 강두원(오대환 분)의 은밀하고도 살벌한 밀회는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지난 방송에서 봉청자와 독고철이 서로에게 향하는 마음을 자각했다. 독고철이 과거 자신을 위로한 ‘0728’ 형사임을 알게 된 봉청자, 그 곁을 묵묵히 지켜온 독고철의 순애는 설렘을 더했다. 그러나 로맨스가 꽃을 피우기도 전에 25년 전 봉청자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든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불길한 기운이 드리워졌다. 위험에 처한 봉청자와 독고철의 교차 엔딩은 폭풍 같은 피날레를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봉청자, 고희영의 역전된 분위기가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먼저 고희영의 도발을 단호히 막아내는 봉청자가 흥미롭다. 무슨 일인지 봉청자에게 손을 올린 고희영. 하지만 여유롭게 그 손을 막아낸 봉청자의 살벌한 눈빛에서 변화가 감지된다. 특히 새파랗게 질린 고희영의 얼굴에 이어진 봉청자의 미소는 짜릿함을 더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무엇보다 앞선 예고에서 “이제 내가 눈을 제대로 떴거든”이라는 봉청자의 모습이 공개되며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은 것인지에 이목이 집중된 상황.

엄정화, 송승헌, 이엘, 오대환이 마지막 관전포인트도 전했다. 봉청자와 독고철의 관계를 관전포인트로 꼽은 엄정화는 “봉청자와 독고철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주목해달라. 과연 봉청자가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 그런 봉청자를 바라보는 독고철이 어떤 선택을 하며 두 사람의 엔딩이 끝을 맺을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송승헌 역시 “봉청자와 독고철이 서로에게 어떤 의미로 남는지, 그 과정 속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진심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봉청자를 해치려는 세력이 누구인지와 그 이유가 무엇인지에도 주목해달라. 웃음과 긴장감 속에서 진한 감동까지 선사할 테니 끝까지 함께 해달라”며 본방 사수 독려도 잊지 않았다.
이엘, 오대환 역시 “봉청자의 기억이 돌아오며 옛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지, 독고철과의 관계가 어떻게 마무리될지가 관전포인트”라고 입을 모아 강조했다. 이엘은 “고희영과 강두원의 결말 역시 관전포인트다. 과연 두 사람이 어떻게 될지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고, 오대환은 “강두원이 끝까지 어떤 진실을 숨기고 있을지, 앞서 드러난 ‘녹음파일’이 만들어낼 반전도 함께 지켜본다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11화는 22일 밤 10시 채널 ENA를 통해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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