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 시즌 2, 7화에서는 DY기획 홍보모델로 발탁된 이선빈이 직원들의 무근본 활동 아이디어 세례 속에서도 유쾌하게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DY 로고로 뒤덮인 귀걸이, 모자, 코 피어싱, 타투 스티커까지 풀세트 착장을 제안받은 이선빈은 주저 없이 액세서리를 착용하며 SNS 인증샷 포즈까지 당당히 소화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이수지를 자전거 삼아 청량 음료 광고를 재연한 장면에는 DY기획 홍보 멘트를 놓치지 않는 센스로 직원들을 흡족게 하며 모델료 10억이라는 파격적인 제안에 오히려 더 세게 받아치는 ‘열정 폭주’ 모드로 웃음 포인트를 제대로 터뜨렸다.
그런가 하면 ‘웃음 치료사’로 깜짝 등장한 정이랑은 존재만으로도 시청자들에게 웃음 만찬을 대접했다. 직원들이 단체로 똘똘 뭉쳐 ‘옥스퍼드여대 박수학과’ 출신 웃음 치료사 정이랑의 이력을 의심하는 상황을 비롯해 정이랑의 등장에 “60세처럼 보이세요. 젊어 보이세요”라는 김원훈의 깐족 풀 액셀이 이어져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결국 특유의 정색 표정과 함께 험한 말을 버럭 쏟는 정이랑의 데자뷔 같은 대결 구도는 두 사람의 ‘필승 조합’ 웃음 케미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런가 하면, 인턴 심자윤이 쏘아올린 뒷담화 폭로는 순식간에 워크숍 현장을 살얼음판으로 만들며 폭로전의 서막을 열었다. 뒤풀이 술자리에서 익명 게시판 험담 범인이 현봉식이라고 폭로하자 그는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얼어붙었고, 이어 백현진은 김원훈의 신동엽 뒷담화를 공개하며 맞불을 놨다. 이를 막기 위해 김원훈은 이수지의 신체 비밀을 지어내는 등 ‘폭로 릴레이’가 펼쳐지며 7화의 또 다른 웃음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 시즌 2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오직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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