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2회 한국방송대상 연예 오락 TV 부문에서 작품상과 작가상으로 2관왕을 수상한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가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왔다. ‘이웃집 백만장자’는 부와 성공을 일군 ‘진짜 부자’를 찾아가 그들의 비결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일상 속 심도 있는 토크를 통해 ‘백만장자’의 다양한 이면을 살펴보게 된다.
‘이웃집 백만장자’는 정규 편성 소식과 더불어 새로운 멤버의 합류로 시작 전부터 궁금증을 더해주었다. 바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장예원이 프로그램에 힘을 실어주게 된 것. 기존 MC인 서장훈은 함박웃음으로 장예원을 반갑게 맞이했으며, 평소 남다른 눈썰미와 관찰력을 가진 서장훈과 장예원은 말하지 않아도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것처럼 첫 방송부터 찰떡 호흡을 선사했다.
지난 17일(수) 첫 방송된 ‘이웃집 백만장자’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디자이너이자 괴짜 환경 운동가 강종현의 랜드마크 ‘탐라 공화국’에 초대받아 제주도에서 시작을 알렸다. 3만 평에 달하는 제주도 황무지에서 다채로운 예술 작품과 버려진 물품을 재활용해 창조적인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는 강종현 백만장자는 알고 보면 남이섬을 재탄생시킨 장본인이었던 것.

이어, 파트너 MC 장예원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작품을 감상했으며 백만장자가 이뤄낸 ‘남이섬’ 재탄생 업적에 감탄하는 모습으로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백만장자의 철학이 담긴 이야기에 누구보다 귀를 기울이는 모습은 그가 얼마나 프로그램에 진심인가를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서장훈과 장예원은 백만장자의 철학과 가치관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앞으로 만나게 될 백만장자는 또 어떤 사람들일지,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게 될 지 서장훈과 장예원의 활약이 기대되는 바이다.
한편,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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