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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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배우 조인성과 함께 소속사를 차린 배우 차태현이 데뷔 30년 만에 자신의 외모를 돌아본다.

18일 방송되는 tvN 예능 '핸썸가이즈'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자신감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제작진은 파자마 종류를 고를 수 있는 첫 게임 '콜라 마시고 트림 오래 참기'를 시작으로 의상 쇼핑권이 걸린 '안면근육으로만 고무줄 빨리 내리기', '손대지 않고 일바지 빨리 입기', '입 축구', '저주파 마사지기 부착하고 과자 탑 쌓기' 등의 게임을 제안한다. 파자마 굴욕에서 벗어나기 위해 혈안이 된 이들은 사지육신과 안면근육을 총동원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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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차태현이 뜻밖의 말을 꺼낸다. '안면근육으로만 고무줄 빨리 내리기' 게임 중 턱에 고무줄이 걸려 도무지 내려갈 기미가 없자 차태현은 "나 턱이 주걱턱이냐?"라며 동생들에게 골격 진단을 요청한다. 이에 순서를 기다리던 김동현은 "형이 그 정도면 나는 절대 안 내려간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런가 하면 오상욱은 '손대지 않고 일바지 빨리 입기' 게임에서 자신의 주특기인 런지 동작을 선보인다. 나머지 멤버들이 요란법석을 떠는 가운데에서도 오상욱만큼은 진지하게 런지 외길을 걸어 폭소를 유발한다.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의 고군분투기를 담은 '핸썸가이즈'는 이날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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