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최민호는 사무엘 베케트의 부조리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메타 코미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언더스터디 배우 '밸' 역으로 열연,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쳐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민호는 초연에 이어 재연 무대에 오른 만큼 여유 있는 무대 매너, 더욱 깊어진 고밀도 감정 연기와 더불어 특유의 에너제틱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순식간에 휘어잡았다는 호평을 얻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11월 16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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