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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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율이 '뚜벅이 맛총사' 촬영 중 배우 연우진(41)의 과거를 추궁해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18일 방송되는 채널S, SK브로드밴드 예능 '뚜벅이 맛총사'에서는 일본 후쿠오카 근교의 낭만적인 휴양지, 이토시마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미식 여행기가 공개된다.

권율, 연우진, 이정신은 현지인의 강력 추천을 받은 해산물 전문점으로 향한다. 그런데 평소 차분하고 수줍음이 많은 연우진이 해산물 구이의 등장에 눈빛이 돌변한다. 그는 "조개는 입 열면 먹어도 된다"며 강릉 출신다운 위엄을 드러낸다. 그러더니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직접 해산물을 구워내며 상남자 면모를 과시한다.

권율이 음식을 건네자 연우진은 "고수들은 여기다 받는다"라며 조개껍데기를 앞접시로 활용하는 센스를 발휘한다. 이를 지켜본 권율은 "을왕리에서의 추억이 좀 있나 봐?"라며 그의 과거를 추궁한다. 이정신도 "야키니쿠 먹을 때는 행동반경이 50cm였는데 해산물 나오니까 일어나서 막..."이라며 연우진을 흉내 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제공=채널S, SK브로드밴드
사진제공=채널S, SK브로드밴드
이어 이정신이 "형 바다 남자시죠?"라고 묻자 연우진은 "난 굉장한 도시 남자야. 책 읽고, 수줍어하고 그랬어..."라며 부인한다. 그러나 곧바로 뜨거운 대왕소라를 거침없이 뽑아내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권율은 "조개 까는 저 전완근 좀 봐"라며 감탄하고 이정신은 "해산물은 형만 믿고 가도 되겠다"고 반응한다.

한편 일본 MZ세대가 열광하는 핫플 식당을 찾은 세 사람은 뜻밖의 인물과 마주한다. 권율이 "직원분이 잘생겼다"고 운을 떼자 이정신은 일본의 톱 배우 "오구리 슌을 닮았다"며 놀라워한다. 그런데 해당 직원의 대답은 세 사람을 더 큰 충격에 빠뜨린다. 권율은 "그렇게 방송 나가도 괜찮겠냐"며 걱정한다.

'뚜벅이 맛총사'는 이날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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