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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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일우가 과감한 19금 입담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일우와 박선영 커플, 그리고 천명훈과 소월 커플의 데이트 장면이 공개됐다. 김일우와 박선영은 각자의 반려견을 데리고 강릉에서 '상견(犬)례 데이트'를 진행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김일우는 장거리 이동으로 피곤할 박선영과 반려견을 배려해 강릉의 반려동물 호텔을 예약하며 편안한 시간을 보장했다. 여기에 박선영의 반려견을 위해 영양제까지 챙겨두는 세심함을 보였다. 두 사람은 김일우의 집으로 이동해 함께 휴식을 취했다.
사진=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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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박선영은 소파에 앉아 "오빠 손 줘봐"라며 혈액순환을 위한 손 마사지를 해주기 시작했다. 박선영은 "허리가 안 좋으면 여길 눌러주면 된다"라고 설명했고, 김일우는 "여기는 생식기 존인데?"라고 답하며 난감한 상황을 연출했다. 이에 박선영은 "생식기 존은 더 위에 있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김일우는 이어 "먼저 씻어야 하나?"라는 19금 멘트를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연예인 동료들은 김일우의 과감한 농담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다해와 심진화는 "확실히 대화의 수준이 높다. 으른들의 대화"라고 평가했다. 박선영은 "오빠가 예전에 발 마사지를 해줘서 너무 좋았다. 그에 대한 보답"이라고 말하며 손 마사지를 이어갔고, 손톱 영양제까지 발라주며 정성을 다했다.

또, 이날 김일우는 박선영과 함께 강릉의 한 바닷가를 거닐다가 철봉을 발견하고 턱걸이에 도전했다. 자신 있게 매달린 김일우는 끝내 혼자서 턱걸이를 완성하지 못했고, 결국 박선영이 다리를 들어주는 도움을 받아 턱걸이에 성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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