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승현은 17일(오늘)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고려거란전쟁’ 양규 장군, ‘굿파트너’에서 국민 불륜남으로 인기를 끌었던 김지상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대중들의 사랑과 연이은 수상까지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지승현은, 오는 9월 24일 첫 공개되는 웨이브(Wavve)X드라맥스 오리지널 ‘단죄’(극본 김단비, 연출 최형준, 제작 타이거스튜디오)에서 보이스피싱 조직 ‘일성파’의 수장이자 냉철한 범죄 설계자인 마석구 역을 맡아 강렬한 ‘악역 열연’을 예고한다.
지승현은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큰 인기를 끌던 당시 진행했던 시구에 이어 9년 만에 마운드에 서게 되었으며, ‘단죄’를 통해 보여줄 섬뜩한 악역과는 또 다른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라 기대가 모인다.

한편 웨이브X드라맥스 오리지널 드라마 ‘단죄’는 보이스피싱 사기로 가족과 꿈 모두를 잃은 무명 배우가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거대 보이스피싱 조직에 잠입, 인생을 건 복수를 감행하는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보이스피싱과 AI 기반 범죄를 본격적으로 다룬 ‘21세기형 스릴러’로, 차세대 사이버 범죄의 실체를 리얼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단죄’는 9월 24일(수)부터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30분 웨이브(Wavve), 밤 9시 40분 드라맥스에서 순차 공개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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