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귀에도청장치는 대한민국의 4인조 록 밴드로 이진표, 김우진, 토리(Tori), 서호덕이 소속되어 있다. 이들은 2001년 정규 1집 '내 귀에 도청장치'의 타이틀 곡 'E-Mail'(이-메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KBS 서바이벌 프로그램 'TOP밴드 2'에 출연하여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강렬한 비주얼과 판타지적인 록 사운드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음악적 세계를 구축한 이들은 현재까지도 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내귀에도청장치는 지난 8월 싱글 'Anytime'(애니타임)을 발매하며 약 6년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마음의 연결'이라는 주제로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담아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신보 발매 이후 이들은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과 '제 25회 동두천 락 페스티벌' 등 다양한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원조 퍼포먼스 강자로서의 면모를 입증해 오고 있다. 이번 미러볼 픽 공연에서도 신곡 'Anytime' 라이브 무대를 비롯해 다년간 쌓아 올린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편 인디 공연 프로젝트 미러볼 픽은 인디 음악 배급사 미러볼뮤직과 홍대 공연의 메카 제비다방이 인디 음악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로 밍기뉴, 크라잉넛, 단편선 순간들 등 다채로운 장르의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개최해오고 있다. 해당 공연은 별도의 티켓 예매 없이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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